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관련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추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관련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0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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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50%인하 결정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대전시 공공기관 내 처음으로 ‘임대료 감면’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진흥원은 대전시 주무과와 협의 후 건물 내 입주하고 있는 ICT 콘텐츠 관련 13개 기업과 구내식당 및 카페 등 총 15개 기업에 대해 2개월 간 30~50% 임대료 감면을 실행한다.

진흥원 건물 내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는 임대 면적에 따라 월 40~210만원으로 전체 1500만원에 달한다.

김진규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미래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이에 조금이나마 힘을 싣고자 마음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 운동이 더욱더 많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국가적 재난 및 질병 등 경제 활동이 어려운 경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관리규칙 등의 개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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