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막지 못한 태안해안에 핀 봄의 전령사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태안해안에 핀 봄의 전령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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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 봄의 전령사인 노루귀와 복수초 개화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9일 가의도 인근에서 활짝 핀 봄의 전령 노루귀와 복수초 모습을 공개하였다.

태안해안국립공원, 봄의 전령사인 노루귀와 복수초 개화

복수초는 한자로 복 복(福), 목숨 수(壽)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과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졌으며,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을 피운다’ 하여 얼음새 꽃, 설련화 등으로도 불린다.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지어진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코로나19로 인해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이 시기에,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피어나고 있는 노루귀와 복수초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산자고, 보춘화, 현호색, 머위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여 봄기운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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