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코로나19 가짜뉴스 수사 착수
홍성경찰서, 코로나19 가짜뉴스 수사 착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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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 없는 업소나 개인의 신상 유포 법적 처벌 대상

홍성경찰서(서장 김기종)는 지난 17일 홍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관련 없는 업소나 개인의 신상이 가짜뉴스가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것과 관련, 수사에 착수하는 등 엄정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홍성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홍성 지역에서 “시장 ○○식당 사장 확진, ○○식당 폐쇄------”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SNS 등 사이버상으로 무분별하게 전파되는 것을 강력히 차단하고 제3의 피해업소 및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와 관련,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가짜뉴스’는 지역 주민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일련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며, 아무런 확인도 없이 함부로 생산, 유포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반드시 보건당국 및 행정관청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홍성경찰서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마스크 유통 교란행위, 마스크 공적 판매처 불법행위,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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