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박우석 후보 30년 세월 논산을 지켜...”
이완구, “박우석 후보 30년 세월 논산을 지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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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후보 지원 유세에서 30년 세월동안 논산지역 발전을위해 지켰다
김종민 후보 "경솔한 인물"이라고 공격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전날 보령에 이어 9일에는 금산과 논산을 방문하며 박우석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특히 논산 취암동 연설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고 언급했다.

박우석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완구 전 국무총리. / 조홍기 기자
박우석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완구 전 국무총리. / 조홍기 기자

그는 “지난 3월 3일 황교안 대표로부터 몇 차례 연락이 와서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라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장과 거리를 두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황을 지켜보니 잘못하면 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들이 2~3년 뒤에 피눈물을 흘리겠구나 싶어 지원유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지역구 현역인 김종민 후보를 향해 “조국 사태 청문회때 보니 여기 김(김종민)후보 대단히 경솔한 사람이다. 충청도 사람답게 묵직하거나 신중하지 못하고 가볍게 처신하는 것 보고 굉장히 걱정스러웠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국정을 보나”라며 비판했다.

또 그는 박우석 후보를 향해 “한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30년 세월동안 논산지역 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도전 의지를 높이 사달라. 보통사람은 못한다. 논산에 현재 여러 가지 현안을 집념으로 살아온 박우석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 이완구가 보증한다”며 연설을 마쳤다.

박우석 후보, 이완구 전 총리
박우석 후보, 이완구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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