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담인력, 예비인력 8명, 콜센터 인원 2명 등 전문인력 배치
세종시교육청이 학내전산망을 통합해 행·재정 업무 지원과 안정적인 온라인 원격수업을 관리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 전산 정보업무를 경감하고 학내망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통합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학교가 업체와 직접 개별 계약을 맺고 필요 시 인력을 불러 장비 유지 및 장애 등을 처리해 전산장비의 성능관리가 원활하지 않고 담당 교사의 업무 증가는 물론 부품 교체 및 수리비도 학교가 부담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유·초·중·고·특수 133개 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담인력 배치, 8명의 예비인력, 2명의 콜센터 인원을 배정해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매월 1회 이상의 정기적 예방 점검과 수시점검 등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서비스로 각급 학교에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학교에 1Gbps 속도 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완료해 원격수업 시 제기될 수 있는 인터넷 속도를 향상했고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를 학교의 학급수 대비 약 211% 설치해 모든 교실에 원활한 원격수업 환경을 조성했다.
임달수 행정지원과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 시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지만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을 통해 원활한 원격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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