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방침 따라 5월 5일까지 16일간 캠페인 연장, 개인위생 철저… 모임‧외출‧행사 등 계속 자제를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정부의 5월5월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힘들고 불편하시더라도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모임이나 외출, 행사는 계속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원과 교습소, 종교‧체육‧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도 가급적 운영을 중단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불가피한 선택이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과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협조 및 자제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싱가포르의 실패 사례에서 보듯 성급한 일상 복귀보다는 코로나19의 전파 위험성이 사라질 때까지 인내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다시 한 번 35만 세종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57일이 지났으나, 시민여러분께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에 우리시에서는 3월 28일 이후 21일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는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입니다. 방심하면 언제든지 재확산하고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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