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부터 참가자 접수, 만 50~64세 세종시민 60명 선발
세종문화재단이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만 50~64세 신중년세대가 예술 활동을 통해 인생 전환 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에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춘사진관’과 ‘청춘극단’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고, 이를 통해 중년의 삶을 성찰하는 내용이다.
‘청춘극단’은 자신의 이야기를 극으로 구성하고 타인과 함께 연극 무대를 만들며 동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각 15회차로 진행되며 과정이 마무리되면 가족과 시민 등을 초청해 결과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도 참가자 윤주화(60)씨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친 것을 소중하게 느끼게 됐다”며 “인생의 전환기가 두렵지 않고 새로운 삶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 50세에서 64세까지의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jcf.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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