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관내 7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람실과 여타의 시설 이용은 현재와 같이 제한되며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작은도서관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5일 이후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조치로 자료실 민원대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입구에서는 발열체크도 이뤄진다.

이경란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독서활동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은도서관(☎601-6610), 원신흥도서관(☎601-6970), 유성도서관(☎601-6530), 진잠도서관(☎601-6590), 구즉도서관(☎601-6510), 구암도서관(☎601-6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