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까지 ‘비상구 확보합시다’ 릴레이 메시지 캠페인 전개
세종소방서가 사회복지시설 32곳에 대해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했다.
시민 비상구 확보 인식과 피난경로 확인을 위한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은 비상구를 연상시키는 대형 표식이다.
세종소방서는 지난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 및 상가 51곳에 비상구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의 주요 피난경로와 비상구 주변에 중점적으로 부착했다.
이를 통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신속한 피난대응이 취약한 이들의 비상구 위치 파악과 확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돌봄 인력 등 관계자들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소방은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 달 15일까지는 각 건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합시다’ 릴레이 메시지 캠페인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내 집, 내 직장 비상구 확보’ 인증사진 등록 이벤트 등 대국민 비상구 확보 동참 시책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한다.
송재원 예방안전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문 비상구는 절대 폐쇄되거나 막힘없이 유지 관리돼야 한다”며 “꾸준한 현장점검과 더불어 시민들의 비상구 확보 인식과 확인 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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