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29일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는 ‘KISTI 이슈브리프 제20호’를 발간했다.
초연결사회에서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폭증하는 연구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대형 협업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확장성 및 유연성 보장형 연구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슈브리프의 주된 내용이다.
KISTI에 따르면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22년 글로벌 IP 트래픽은 2017년 대비 3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또 거대과학의 출현으로 폭발적인 연구데이터 트래픽이 파생되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핵심 ICT 기술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환경, 즉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는 설명.
KISTI 최희윤 원장은“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초연결사회에서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술은 과학기술 발전과 더불어 삶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KISTI는 초연결시대에 필요한 과학기술 네트워크 기술개발과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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