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ㆍ조기구이ㆍ묵ㆍ쑥떡 등을 손수 만들어, 면내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전달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일 이원면 ‘소나무봉사단(단장 조복순)’ 회원 20여 명이 이원면의 한 식당에 모여 열무김치ㆍ조기구이ㆍ묵ㆍ쑥떡 등을 손수 만들어, 면내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했다.
조복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 드린 반찬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면 ‘소나무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욕봉사ㆍ무연고묘 제초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기존 ‘반찬 나눔 행사’를 확대해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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