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그늘막 쉼터 추가 확대 ‘5월부터 조기 운영’
대전 서구, 그늘막 쉼터 추가 확대 ‘5월부터 조기 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5.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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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소 추가 설치, 기존 100개소도 보수 정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설치 예정인 폭염 대비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 완료하고 예년보다 이른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갤러리아타임월드 인근에 대전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9월 갤러리아타임월드 인근에 대전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도부터 그늘막 쉼터를 시범 설치하였는데, 주민들의 잇따른 호평과 더불어 추가적인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주요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설치된 총 111개소의 그늘막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들의 불편해소와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미 지친 주민들이 곧 다가올 폭염에 더욱 힘들어할 것을 우려해 조기에 설치하고 개방하기로 했다”라며 ”올해도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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