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노인복지관에서는 제 48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300가구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단절되고 소외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꽃과 함께 직원들이 손수 작성한 손편지로 마음을 위로하였다.
또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대신 직원들이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채널 유등청춘TV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명래 관장은 “하나님께서도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 복지관은 내 부모를 공경하듯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공경하겠습니다.”라며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무료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김OO(75)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의 손길, 말 한마디가 그리운 이 시점에 유등노인복지관의 관심과 정성으로 가슴 뭉클한 경험을 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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