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 검증장치 개발 ‘세계최초’
한전 전력연,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 검증장치 개발 ‘세계최초’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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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 IEC 61850 국제인증 획득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세계최초로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검증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테스트베드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테스트베드

전력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IEC 61850 국제인증을 획득해 검증장치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변전소는 전력설비 통신 규격인 국제표준 IEC 61850에 따라 변전소를 구성하는 전력설비의 감시·계측·제어·보호 기능을 자동화한 변전소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필수 설비·기술이다.

디지털변전소를 구성하는 설비는 국내외 약 21개 제작사가 4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제품이라도 제작사가 다른 경우 통신 문제가 발생해 왔다.

전력연이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다양한 제작사의 장치 사이에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장치로 전자장치들이 정상작동하고, 다른 제작사 장치들과 원활한 통신이 이뤄지는지 검증할 수 있다.

또한 검증 절차가 실행부터 판정까지 자동으로 수행돼 시험 기간을 8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 역시 올렸다.

전력연은 검증장치를 통해 해외 전력설비 시장진출 및 국내 디지털변전소 확대 보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연 관계자는 “해당 장치를 통해 안정적 디지털변전소 구축이 가능하졌다”며 “앞으로 지능형 디지털변전소 등 차세대 전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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