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혁신도시 입지 예정지 '대전역세권·연축지구' 선정
대전 혁신도시 입지 예정지 '대전역세권·연축지구'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5.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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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7월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 예정
혁신도시 제외 중구,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 등 구상

대전시는 12일 혁신도시 입지 예정지로 동구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구 ‘연축지구’ 두 곳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부지들은 교통 접근성이 유리할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균형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 원도심의 대표격인 중구는 적합지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못해 제외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 혁신도시 입지를 발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 혁신도시 입지를 발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균형 발전을 고려하고, 국토부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로 혁신도시 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지구는 중소기업, 교통,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혁신도시 성공 모델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축지구는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입지 예정지로 제외된 중구에 대해서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을 비롯해 △공실화 대책 마련 △보문산 관광 단지 △베이스볼 드림파크 성공적 추진 △현 중구청사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5차 선도사업 등을 통해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7월에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자 하는 후보 입지를 포함해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는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5월 완료예상)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방향이 설정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과학기술과 교통의 중심이라는 강점을 반영해 중소기업, 교통, 지식산업, 과학기술 등 대전시 혁신도시 발전전략에 부합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혁신도시는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로, 대전의 미래 100년을 견인해 나갈 혁신 성장거점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구도심이 균형 잡힌 다함께 잘 사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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