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 14일 관람객 동선 따라 운영상황 점검...“맏형이 모범돼 달라”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이 14일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제한적인 인원수로 관람케 하는 것 역시 방역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생활방역체계 전환으로 지난 6일 부분개관한 중앙과학관의 관람 인원 제한 조치에 대해 최 장관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
중앙과학관은 현재 각 전시관에 대해 회당 140~400명까지 관람객 제한을 두고 있다.
특히 최 장관은 출입구 입장 절차, 전시관 관람 시 2m 거리유지 규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중앙과학관의 코로나19 대비 방역 조치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입구에서부터 봤더니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에 따라 모든 절차가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중앙과학관은 남문을 폐쇄하고 정문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 방문록 작성, 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또 모든 전시관에 대해 주 1회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전시품 접촉면, 손잡이, 승강기 등은 매일 1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최 장관은 “전국 5개 국립과학관 중 맏형인 중앙과학관이 방역 등 모범이 돼 달라”며 “중앙과학관이 방역을 철저히 해 국민들이 와서 과학체험 등을 즐기면 다른 국립·사립과확관들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과학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관인 과학기술관과 자연사·인류관, 미래기술관, 야생화동산, 우주과학공원만 개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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