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개발 ‘휴보’ 뉴스앵커 변신 ‘대활약’
KAIST 개발 ‘휴보’ 뉴스앵커 변신 ‘대활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5.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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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가 방송뉴스에 깜짝 등장해 뉴스앵커로 활약했다.

방송뉴스에 출연해 뉴스앵커로 활약한 '휴보2'
방송뉴스에 출연해 뉴스앵커로 활약한 '휴보2'

15일 KAIST에 따르면 휴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민방 TJB 대전방송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했다.

개국 25주년 기념 기획으로 진행된 자리에서 휴보는 김현지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고 2개의 리포트를 단독 진행했다.

휴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사회로 변화하는 일상 속 자리를 잡아가는 바리스타·서빙·수술 로봇 등의 활약상과 국내 로봇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휴보는 뉴스를 진행하는 동안 간단한 제스처를 선보였다. 이는 원격 조정 수트를 착용한 연구진이 동작을 취하면 휴보가 그대로 따라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이번에 뉴스에 출연한 휴보는 오준호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9년에 개발한 ‘휴보2’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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