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대덕 균형발전 '첫 단추'
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대덕 균형발전 '첫 단추'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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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1650㎡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총 예산 1607억 원 투입 2024년까지 주거, 유통시설용지 등 조성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 대덕구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연축지구 개발이 사업 추진을 위한 ‘첫단추’를 꿰었다.

대전시는 대덕구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1650㎡부지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축도시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한 대덕구의 숙원사업으로 그린벨트(GB) 해제와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대덕구의 중심인 연축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심 활성화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연축지구 개발은 도시개발사업 대상 총 면적 24만 1650㎡ 부지를 주거용지 6만 7934㎡, 유통시설용지 4만 6100㎡, 상업용지 5514㎡, 기타 12만 2102㎡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을 예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160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대전연축 도시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한 뒤, 2022년가지 보상업무를 추진해 2023년 첫삽을 뜰 계획이다.

연축지구 개발은 도심 불균형 발전 등으로 인해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는 대덕구의 획기적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지역 안팎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대덕구는 행정구역의 약 60%가 개발제한구역을 차지하고 주거환경이나 일자리 창출 부재 등으로 도시성장이 정체돼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맞고 있다.

대덕구의 시가화는 북부 신탄진 생활권과 남부 오정ㆍ송촌 생활권으로 분리돼 지역 불균형 초래,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덕구 최남단에 대덕구청이 위치함에 따라 행정서비스 불균형이 초래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구역 내 공공주택, 공공청사, 유통시설용지 등을 조성해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초석이 될 사업이다.

특히 대전연축 도시개발구역은 혁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돼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을 유치할 경우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인근의 각종 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돼 대덕구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도 대전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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