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세종시 노무현 공원을 부인 서명숙 여사와 함께 찾았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봉하마을로 찾아뵙지 못해 세종시 호수공원내에 시민들의 정성으로 만든 노무현 공원에 들러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그러면서 “행정수도를 옮기지 않고는 수도권도 더이상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돌벤치에 새겨진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전에 그토록 공을 들이셨던 세종시가 35만의 도시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생각하니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그립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대통령님 뜻을 받들어 세종시가 전국이 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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