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세종시와 시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레안 등 5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교육재난지원비 예산은 약 29억 5700만원 규모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교육안전위는 21일 교육청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2일 교육청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의결했다.
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결과, 코로나19 대응예산 22억 4989만 원, 코로나19 감염예방 장비 구입비 2억 원 등 기정예산 대비 25억 8364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교육청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878여억원 대비 총 904억 5795여 만원이 늘어난 8783억원 규모다. 교육안전위는 계수 조정을 거쳐 재난 예비비 등 16개 사업에서 29억 5700만원을 감액하고 감액분 전액을 교육재난 지원비 예산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아름중 제2캠퍼스 부지 매입 및 신축과 평생교육원 등 직속기관을 비롯해 수왕초와 연양초 등 증·개축 학교 부지 매입을 위해 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상 위원장은 “긴급하게 편성된 재난지원비를 빠른 시기에 지원하도록 해 달라”며 “금번 추경에 코로나19로 다수의 사업들이 축소·삭감 됐는데 학생의 교육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에서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25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27일 교육청)를 거쳐 5월 2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