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공공데이터 과학문화산업 콘텐츠로 활용
국립중앙과학관이 29일 웅진씽크빅과 자연사 정보 콘텐츠 활용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자연사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에 탑재된 150만여 건의 주요 자연사 정보를 4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는 웅진북클럽의 ‘백과사전 및 사전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구)교과부 기탁등록보존기관 제1호로 지정됐고, 국내 자연사자원의 실물과 정보의 수집·발굴 및 생물정보시스템(NARIS)을 구축·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NARIS에 구축된 풍부한 자연사 정보가 40년간의 어린이 콘텐츠 개발 경험과 빅데이터 통합 관리 기술로 개발된 웅진북클럽의 ‘백과사전 및 사전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유국희 관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국민 수요가 점점 극대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웅진북클럽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 구축한 다양한 자연사 정보 콘텐츠를 많은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축·서비스해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민간 활용의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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