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12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지능형 웹,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정보 시스템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KISTI가 수상한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은 5개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큰 상으로 지능형 정보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된다.
KISTI에게 영예의 대상을 안긴 서비스는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Smart K2C’로 방대한 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별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이미 국외(미국),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원에 기술이전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원 기업의 매출증대, 생산성 향상,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원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지자체에선 대전시와 김해시 등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 활용하고 있으며 출연(연)에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원천기술 사업화에 이용하고 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Smart K2C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이를 정부, 지자체, 출연(연) 등에 확산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mart K2C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와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