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 추진, 무더위 쉼터 탄력 운영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5일 대덕구행정지원센터 도란도란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과 돌봄을 지원하고자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 등 11곳의 실무자와 구관계자가 참석해 여름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의견 청취와 폭염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취약계층의 폭염대비를 위해 여름나기 물품 지원, 재난도우미 활용 비상연락망 구축 및 취약계층 집중관리, 노인일자리 혹서기 운영방안, 폭염대비 행동요령 포스터 배부 및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경로당, 복지관 등)가 폐쇄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화종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더위쉼터 폐쇄 등 다른 어느 해보다 어르신들의 폭염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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