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출신 서철모(56)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차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에 서 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64년생인 서 정책관은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천안시 부시장,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하다 올해 1월 지방세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 시절 기조실장을 지낸 그는 당시 남궁영 행정부시장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또 허태정 시장과도 충남대 선후배 사이인 데다 지역 현안에 밝다는 강점이 있다.
서 정책관은 이날 <충청뉴스>와 통화에서 “아직까지 결정 난 것은 없다”면서도 “2주 정도는 지나야 인사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에 사직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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