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조치원읍 40대여성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조치원읍 40대여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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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17일 저녁 5월 14일 47번 확진자 완치 이후 34일 만에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고위험시설 237개소(유흥주점 36, 단란주점 30, 콜라텍 2, 노래연습장 147, 실내집단운동시설 22곳)은 전자출입명무 작성 의무화 하고, 물론 일반 다중시설(교회, 음식점, 방문판매업체 등) 이용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최근 수도권과 대전시의 사례에서 보듯 언제든지 재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확진자는 조치원읍 신안리 e-편한세상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대전시 5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14일 청주순복음보화교회 기도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동면 소재 유나이티드제약 직원으로 가족 2명(남편,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가족 1명(남편)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딸은제주도 여행중으로 18일 검사를 실시하게된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유나이티드 제약은 오늘 직장을 폐쇄하였으며, 접촉자는 물론 직원 전원(23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20일(토요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세종문화야행)’은 무기한 연기하고,

21일(일요일)로 예정됐던 ‘제4회 세종무용제’(주최‧주관 : 한국무용협회세종시지회)는 호수공원 수상무대섬 → 공연예술연습공간(조치원읍 산막2길 45)장소를 변경하여 공개예선에서 비공개예선으로 전환하게 된다.

최근의 대전시 코로나19 확산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교회, 방문판매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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