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노래기 출몰지역' 긴급 방역
아산시보건소, '노래기 출몰지역' 긴급 방역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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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는 최근 주택가, 재래식 화장실, 축사 등 생활 시설 주변에 노래기 출몰 신고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살충제를 배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청사
아산시청사

노래기는 텃밭이나 집안의 마당 구석의 습한 곳이나 낙엽이나 쓰레기 더미가 쌓인 곳에 부패하는 식물질이나 균류를 먹고산다.

여름장마(5월~7월)가 시작되면 서식처가 물에 잠기고 주변에 물이 흐르면 시멘트 벽이나 블록 담장으로 기어 오르거나 가옥 내로 침입 기어 다니면서 불쾌한 냄새와 혐오감을 유발시킨다.

노래기 제거를 위해서는 집 주변에 쌓여있는 낙엽이나 쓰레기, 목재더미, 버려진 용기, 주변 잡초 등을 제거해 해충의 발생 서식처를 제거하고 가루형의 살충제 등을 살포해 방제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방역 취약지 관리 등 지속적인 소독으로 매개 해충 감염병 예방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집 주변 해충들의 서식처가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청결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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