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현장 강한 구조역량 강화 훈련 지속 실시
태안해경, 현장 강한 구조역량 강화 훈련 지속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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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등 악천후 익수자 발생에 대비해 황천 항해술과 해상 인명구조술 등 연마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 소속 안면파출소는 24일 오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상기상 악화시에 대비한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검포항 해상에서 자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태안해경 안면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구조팀이 수영자 밴드와 로프를 이용한 해상 인명구조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안면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구조팀이 수영자 밴드와 로프를 이용한 해상 인명구조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이날 훈련은 기상특보 등 기상불량 시 황천항해 등 관할해역 특성에 맞는 연안구조정 운항술 연마를 비롯해 해상 인명구조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태안해경 안면파출소 이병이 소장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전천후 구조임무 완수 등 현장에 강한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거센바람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명 사고율이 높아지는 기상악화 시에는 가급적 바다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이나 기상특보 등 해상기상이 악화되어 해양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면 태안경찰은 선박과 레저기구의 출항을 통제하고 출어선의 조기 입항과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위험장소에 대한 순찰과 즉응태세를 강화해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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