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수학계 머리 맞댄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수학계 머리 맞댄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6.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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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연·대한수학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발족
오는 7월 2일 ‘COVID-19 선제적 대응 위한 수리모델 역할’ 온라인 워크숍 개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수학계가 머리를 맞댄다.

수리연 및 대한수학회 코로나19 TF 킥오프 미팅
수리연 및 대한수학회 코로나19 TF 킥오프 미팅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대한수학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공동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수리연과 대한수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학계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TF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해 왔다.

TF 위원장은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전 한국산업응용수학회장)가 맡게 됐다.

TF는 향후 ▲수리모델링을 통한 코로나19 방제 정책 제안 ▲코로나19 대응 위한 정기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 ▲수학계 감염병 연구결과 공유 창구 ▲감염병 예측결과 분석 등에 대한 방역 당국 및 언론기관 등과의 단일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TF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걸음으로 ‘COVID-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리모델 역할’을 주제로 한 온라인 워크숍을 다음달 2일 고등과학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1부 강연에선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의 ‘수리모델을 통한 감염병 역학 예측’, 이창형 UNIST 수리과학과 교수의 ‘코로나19 확산 수리모델을 이용한 대응 정책 효과 분석’,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코로나19 장기화 시기의 유행 양상 파악과 유행 확산의 예측’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토론에선 금종해 대한수학회장, 김미영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보분석팀장, 이지현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 김윤미 MBC 기자가 패널로 참여해 ‘COVID-19 선제대응을 위한 수리모델 역할’을 발제로 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그동안 수리연이 진행해 온 감염병 연구결과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TF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종해 대한수학회장은 “이번 TF 발족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수학계가 함께 힘을 모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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