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30일 국립중앙도서관과 디지털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지능형 정보서비스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에 대한 저자와 기관 식별 범위를 인문, 사회, 예술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게 된다.
또 KISTI는 논문, 보고서, 연구데이터 등 과학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공유함으로써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지능형 정보서비스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해 축적된 정보인프라 및 정보화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 생태계 혁신과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국가 기관의 개방성, 혁신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가 과학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예술 분야를 망라해 연계·융합되고 지능형 정보서비스로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I는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기관·연구소·기업들과 과학기술 콘텐츠를 수집·공유하는 데이터 기반의 연계·융합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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