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가 30일 산학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대학 등 유관기관장 및 관내 주요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산학연관 연계협력을 통한 세종 지역산업 발전 및 기업육성을 촉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공동협약(MOU)을 체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 피해현황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 청취·조치현황,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방안 마련 및 디지털 수출 활성화 지원, 정책금융 지원기관 신규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기술개발 및 기업 애로사항 해결, 기업성장 지원 방안 수립,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세종시와 유관기관 단체장은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세종시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과 경쟁력 강화로 지역 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및 산업발전과 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세종시와 유관기관들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에 놓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공적인 지역 상생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