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확진 판정 받은지 3일 만에 사망
서구 다단계 판매업소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
서구 다단계 판매업소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
대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5일 발생했다. 지역에서 숨진 두 번째 확진자다.
5일 시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 거주 70대 여성 125번 확진자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19일 증상이 발현돼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읍압병동에서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결국 숨졌다.
시는 이 환자가 입원 당시 CT상 폐렴 소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가족 중 아들과 며느리는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에선 지난 5월 2일 19번 확진자(79)가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숨진 바 있다.
한편 대전에선 주말간 8명(130~137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