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협업으로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 구축
호우 등 재해 상황 발생시에 제공되는 지자체의 긴급재난문자에 농경지 침수 피해시 연락할 수 있는 농업용수 담당자 연락처도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협업매칭 플랫폼에 협업과제로 등록한 「긴급재난문자와 연계한 농업용수 담당자 안내」가 전북 김제시와 매칭이 성사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긴급재난문자와 연계한 농업용수 담당자 안내」는 지자체의 긴급재난문자를 활용, 호우 등 재난상황발생시 농어민에게 농업용수관리 담당자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공사(전북본부 동진지사)의 협업제안에 전북 김제시가 응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령 농업인도 문자를 통해 긴급 상황 정보를 곧바로 인지하고 피해상황이 우려될 때 바로 지역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매칭 플랫폼」*은 함께 협업할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공공․민간의 다양한 기관들을 연결시켜 주는 협업의 장으로, 6월 19일부터 국민 참여 플랫폼인‘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약 119건의 매칭 수요가 등록되어 있다.
공사는 이번 협업사례를 시작으로 협업대상을 전국의 지자체로 넓혀, 재난재해로부터 보다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재난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