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운전면허시험장, 청각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청각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7.0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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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원동기ㆍ2종 소형 운전면허 취득과정’신설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장 문정식)은 8일, 한국농아인협회 대전협회(협회장 배재경)와 협업으로 지역 내 청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원동기·2종소형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지원센터 청각장애인 과정 신설
장애인지원센터 청각장애인 과정 신설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대전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면허를 취득한 총 499명의 장애인 중 청각장애인은 112명(22%)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학과시험 응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출장학과 교육지원 및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문정식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은 “앞으로도 대전시험장은 운전면허를 필요로 하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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