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대림사업단이 선정됐다.
13일 대림사업단 등에 따르면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림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대림사업단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246명 중 241명의 표를 얻어 23표에 그친 코오롱글로벌을 압도했다.
대림사업단은 3.3㎡당 430만원(철거비 포함), 공사 기간 철거 2개월·공사 41개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가구, 오피스텔 210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95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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