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공백 상태에 있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부원장(직무대행)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7일 제132회 임시이사회를 통해 윤석진 KIST 책임연구원을 신임 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KIST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재료소자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원장을 맡고 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오는 20일 윤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앞서 NST는 지난 5월 KIST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남석우 책임연구원과 오인환 책임연구원, 윤석진 원장 직무대행을 3배수 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한 바 있다.
한편 KIST는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조적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함을 목적으로 1966년에 설립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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