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설명회 8월 27일, 입주공고 9월 중 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2일 세종시 4-2 생활권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공동캠퍼스는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시설로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구분되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먼저 행복청은 다음 달 27일 입주희망대학 등을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공동캠퍼스 추진현황과 임대료(임대형), 토지분양가(분양형)를 공개하고 서류, 공고, 심사위원회 심사 등 일정 및 절차를 상세 안내할 예정이다. 입주 공고는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공동캠퍼스 입주를 신청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캠퍼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사항은 입주계획의 구체성·타당성, 재원확보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 계획이 도시발전에 미치는 효과 등이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과 일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분양형과 임대형 캠퍼스가 함께하는 형태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캠퍼스 모델인 공동캠퍼스 조성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금까지 카이스트를 비롯해 충남대, 고려대, 충북대, 공주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등이 공동캠퍼스 입주 협의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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