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0여 개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오는 29~30일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력연이 보유한 원자력·방사선 분야 연구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까지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를 통해 원자력연은 ▲기계·부품·장치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재료·화학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2000여 건의 보유 특허 중 우수 기술 약 50여 개를 선정해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과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은 “국내 유일 원자력 종합 연구기관으로 원자력 발전 분야 외에도 방사선, 신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원의 우수 기술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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