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오는 29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바이오분야 학회 회장들을 초청해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발표에서는 효율적 바이오 데이터 수집을 위한 수요자 친화형 데이터 수집·제공·활용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대한 설명과 국민의 임상·유전정보 빅데이터를 모으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 학회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시대적으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바이오 데이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가 바이오 R&D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명연은 향후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운영함에 있어 국가 바이오 R&D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엔 생명연 김장성 원장을 비롯해 오두병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이병욱 박사, 진태은 박사가 참석한다.
학회에서는 한국미생물학회(회장 김시욱), 한국유전체학회(학술위원장 노태영),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지창), 한국생명정보학회(회장 이도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조진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홍순광)가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