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행복한 아산시 만드는데 최선"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행복한 아산시 만드는데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0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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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아산시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혁신의회, 협력하는 균형의회,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항상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황재만 의장과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은?

먼저,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우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갈등과 대립을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켜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4만 아산시민을 위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Q. 의정생활에 대한 남다른 신념이 있다면?

의회는 밖에서 보면 단순히 법령제정, 집행부 감시, 예산 심사, 민원해결 등을 꼽습니다. 물론 중요한 업무들이지만 진정 의회가 중요할 때는 집행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 때라 생각합니다.

아산시의 큰일을 주도하고, 중재하고, 시민과 함께 당면한 큰 문제들을 풀어가며 의회의 진가가 발휘하려면 강한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의회가 강한 것은 시민의 힘이 강한 것과 같습니다. 시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후반기 의회 운영계획은?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고 좋은 해법을 마련 하겠습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소상공인과 시민들께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기에 남은 2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해결하며 민의를 수렴하여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항상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아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아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아산시가 풀어야 할 현안이라면?

코로나19에 다가올 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책 발굴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으로 정부의 교부세가 대폭 감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산에 재난지원금 700~800억 원 정도가 풀렸지만 8월이면 다 소진되고 이후 매출감소 등 소상공인이 급격히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정부의 2차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고 결국 자체적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내년 본예산은 긴축예산 편성도 피할 수 없는 만큼, 의회에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 심의를 하겠습니다.

Q. 야당과 어떤 협치를 할 것인가?

당을 떠나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의회 운영에도 모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적 이념이 같다보니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안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우선 고려되어야 할 사안은 시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아산시민들에게 당부말씀?

아산시의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34만 아산시민과 충청뉴스 독자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제8대 후반기 아산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의원 모두는 시민의 말에 항상 귀를 열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창의적인 혁신의회, 협력하는 균형의회,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의원들이 아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아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를 가슴에 새겨 항상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의원,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기대에 부응하는 아산시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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