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0주년...“無에서 有 창조”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0주년...“無에서 有 창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8.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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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창설돼 50년간 군 전력화 및 방위산업 발전 이끌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6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전경
국방과학연구소 전경

ADD는 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및 역대 소장, 전·현직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군에 최고 과학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남세규 ADD 소장은 “미래 50년은 비닉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AI, 양자레이더, 합성생물학 및 우주분야와 같은 첨단과학에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끝없이 상상하고 끝까지 도전하는 세계일류 국방과학연구소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의범학술상도 함께 수여됐다. 지난 2010년 거액의 자산을 국방연구개발에 쾌척한 故 의범 김용철 명예연구위원의 숭고한 뜻을 기려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무인항공기 기체개발에 기여한 이원준 박사가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1970년 8월 6일 창설돼 50년간 KT-1 훈련기, K2전차, K9자주포, 미사일, 군 위성통신 아나시스-2 등 주요무기 355종을 개발해 군 전력화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방과학기술을 세계 9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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