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휴가를 금지하고 전 직원 휴가 복귀 명령 내려 유관기관, 시민사회 협조로 총력 복구
오세현 아산시장은 8월 6일, 관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이어 나갔다.
이날 방문한 곳은 배방읍 진불사·수철2 소하천, 온양6동 읍내2통·읍내3통·장존동, 송악면 강당1리·2리, 온양5동 초사2통, 온양4동 실옥2통·방축4통 등이다.
오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3일 긴급 현장 점검에 이어, 4일부터 사흘째 현장 점검을 하는 중이다.
또, 오전에는 아산시 비상근무 제4호를 발령, 공무원 휴가를 금지하고 전 직원 휴가 복귀 명령을 내리는 등 24시간 근무체계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오후 발표된 담화문에서 오 시장은 “생업을 미루고 현장에 나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행정력과 우리시의 가용한 자원을 활용해 조속한 복구에 임할 것이며 위대한 아산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종자 및 사망자 유가족과 이재민의 건강관리,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해 아픔이 조금이라도 가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한 교민을 맞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했던 시민정신을 또 한 번 발휘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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