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금산·예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요청
양승조, 금산·예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요청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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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수해 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만나 건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금산·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정부에 요청했다.

수해현장

양 지사는 이날 수해 현장 점검과 주민 위로를 위해 아산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났다.

정 총리는 아산 온양천 수해 복구 현장을 살피고, 모종동 신리초등학교 체육관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동행한 양 지사는 정 총리에게 도내 수해 및 응급 복구 추진 현황 보고를 통해 지난 7일 천안·아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금산과 예산 주민들은 복구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며, 두 군에 대한 신속한 재난 피해 합동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복구 계획 수립 시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토록 하겠다"며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양지사는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지방비 823억 원 부담과 도 자체 긴급생활안정자금 1500억 원 지원으로 지방 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수해 복구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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