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중이던 인근 주민이 신고.. 부패 정도 심해
충남 서천군 남전리 인근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경 인근 농경지에서 배수로 작업 중이던 주민이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변사체는 남성으로 키는 약 172cm 정도이며 해안가에 엎드려있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부패가 심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와 합동감식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 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변사사건처리규칙에 따라 신원파악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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