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속에서 충남 지역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
육군 제203특공여단은 8월 한 달을 '재난 극복의 달'로 자체 지정하고 충남 지역 수해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단은 지난 3일부터 연인원 1천여명을 투입해 충청남도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1일은 천안 북면·목천읍·신방동,아산 배방읍·염치읍·송악면 ·온양동 일대 수해 지역에 장병 330여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 지원, 침수가옥 및 도로 토사제거 등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지역 대민지원에 참여한 솔연대대 이인균 대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하루 빨리 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단은 앞으로도 호우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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