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지방자치 발전 의회 되겠다“
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지방자치 발전 의회 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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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당진땅 찾는데 모두함께 역량집중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힘 보태겠다"
폐기물처리공장, 산폐장 등 현안 해결책 마련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차질 없이 추진

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라선구)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라선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빼앗긴 당진땅을 찾는데 남은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 할수 있도록 시, 의회, 시민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당진 현대제철이 위치한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총 6ha 규모의 산림청 주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국비 30억, 시비 30억)이 차질 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불산공장, 폐기물처리공장, 산폐장 등 산적한 현안들을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돼 해결책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진의 서해 일출명소 왜목마을과 한진포구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시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윤명수 산업건설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Q. 시의회 후반기를 맞이하는 자세 또는 소감은?

우선 산업건설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17만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후반기는 소통과 더불어 시민의 아픔을 쓰다듬고 서로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위원회 소관 현안사항은 시민의 의견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Q. 시의회 전반기 추진 성과와 아쉬운 점은?

전반기에는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한 시간이었습니다. 초선의원 비율이 유독 높다 보니 의욕이 앞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지역 현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의기투합한 것은 단합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우리 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시민사회의 높은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습니다.

Q. 시의회 후반기 의회 청사진은?

의회는 시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 하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지방의회가 사회적 혁신의 주체로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원 직무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모임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모임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市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생각은?

개발에 있어서 환경문제는 제일 중요합니다. 환경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만큼 재정 부담이 있다고 해도 환경을 우선하는 시책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더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산공장, 폐기물처리공장, 산폐장 등 산적한 민원들로 분열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문제들을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돼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당진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기본 입장입니다.

아울러 빼앗긴 당진땅을 찾는데 남은 대법원 판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진행중인 LNG 5기지, 연륙교건설, 당진-천안간, 당진-대산간 고속도로, 당진-서산국지도 70호선 송악물류단지, 어촌뉴딜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연구해야 합니다.

전반기에 재난 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에도 숨통이 트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가지원과 대상 확대, 요건완화 등을 추진해 혹시라도 있을 사각지대 최소화 방안을 요구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시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당진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벌써 반 년째, 매일 아침마다 마음 졸이며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일상화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와 사상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우. 그리고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들의 슬기로운 대처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중앙정부, 충청남도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고 늘 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프로필>

▲호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현) 당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현)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현) 당진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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