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니 신수도이전 협력 프로그램의 효용성 확인
행복청, 인니 신수도이전 협력 프로그램의 효용성 확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4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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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협력 관련 행복청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행복청(청장 이문기)은 14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협력 활동에 대한 국내 기관‧기업의 소통과 효용성 확인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조사 결과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인도네시아 주간 현황 공유 ▴오픈사회관계망(SNS)방 운영 ▴민간기업 간담회)의 지속 운영과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지 답사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 되었다.

­응답자가 가장 신뢰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관련 정보원으로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을 신뢰도 1순위로 61%가 선택하였으며

­협력프로그램 중 ‘주간현황 공유’는 정보의 종합성과 공신력, 시기성에 있어 81%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였고, ‘오픈사회관계망(SNS)방’은 73%, ‘민간기업 간담회 운영’은 81.1%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신수도 이전 예정지 답사 의향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2%가 답사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답사 기회가 주어질 경우 78.3%가 참가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주요 개선 의견으로는 현지 민간 업체 동향 등 추가 정보제공, 신수도사업에 참여 가능한 주제별 토론방 운영 및 국내기업 간 협력강화를 위한 정기 대면회의 개최 등이 제안되었다

행복청 이창규 기획조정관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소통과 협력망을 확대하고 COVID-19 사태 진정 등 대외 여건 성숙 시 인니 신수도이전지의 답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 조사는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32개사 68명을 대상으로 2주간(‘20.7.17~31.)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이중 37명이 응답하였다.(회신율 54.4%)

*주요 설문 내용 : 정보 공유여부, 활용여부, 정보제공 적정 주기, 주요 개선사항 등

행복청은 작년 11월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이하 PUPR)간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협력관(3명)을 PUPR에 파견하여 G2G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수도이전의 국내 협력을 위해 공공기관‧민간기업과의 관계망(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인도네시아 주간 현황 공유, 오픈 사회관계망(SNS)를 통한 실시간 토론방 운영,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은 자카르타 수도를 동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약 466조RP(한화 40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10년 착공예정이 1〜2년 정도 지연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수도 이전 관련 예산이 인도네시아 예산중기계획(‘20~’24년)에 반영되고, 종합계획(Master Plan)수립, 공공건축 및 기초인프라 등을 위한 작업 등은 인도네시아 내부적으로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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