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대여 사업 시행·양우산 쓰기 생활화 운동 전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 9월 두 달간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우산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양우산 쓰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양우산 쓰기 생활화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세종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 시 양산을 사용하면 평균 체감온도가 2∼3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행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양심 양우산을 시청 1층 로비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폭염 및 폭우 시 시민들이 쉽게 무인,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치된 양우산은 폭염 시에는 양산으로, 호우 시에는 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대여한 곳으로 반납하면 된다.
시는 양우산 공동 사용으로 인한 감염병 전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여 후 반납된 양우산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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