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 13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입국 외국인
서산시, 코로나 13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입국 외국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6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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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서산#13번째 확진자는 지난 14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대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이다.

브리핑 하는
브리핑 하는 맹정호 서산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6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방역지침에 따라 15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이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심각성과 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의 긴장된 마음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

확진자는 키르기스스탄은 방역강화국가로 12일 출국 전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입국 당일(8.14.) 인천공항검역소에서도 무증상으로 통과되어 자가격리를 위해 서산으로 이동 하였다.

15일 서산시보건소 차량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의심되어 2차 검사를 실시하였고, 16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은 즉시 방역했고, 밀접접촉자는 인천공항에서 자가까지 운전한 지인 1명으로 현재 진단검사를 의뢰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12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 서산의료원 관계자 17명, 택시운전자 1명은 모두 음성 판정받고, 시외버스 동승자 3명과 110번 시내버스 운전자도 검사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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