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탐지기 이용 여자화장실 점검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대전도시철도 대전역과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끊이지 않는 불법카메라 촬영 근절을 위해 대전역 여자화장실 4개소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불법촬영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으며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대전동부경찰서 박종세 여성청소년과장은“카메라가 소형화되고 지능화되어 가고 있지만 불법촬영은 중대 범죄이며 엄한 처벌을 받는다.”며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촬영 점검한 후에는 불법촬영의 범죄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생활영역 내에 부착할 수 있는 범죄 예방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대전도시철도 안충걸 대전역장은“대전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에서 매일 불법카메라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경찰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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