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아이와 JH arts corp이 주관한 제1회 뉴 아티스트 전국 음악 콩쿠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엠엔아이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대전 서구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등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음악가·평론가로 구성된 6인의 심사위원단은 공정한 심사 끝에 현악-관악-피아노 부문 각 1명의 대상자와 전체 대상자 1명 등을 선발했다.
현악부문 오송연(예원학교-바이올린), 관악부문 오윤서(충북예술고-클라리넷), 피아노부문 김도현(홈스쿨) 등 3명이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체 대상자에는 피아노 남예서(경기광명초)양이 영예를 안았다.
남 양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저 역시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보내며 지내오다 콩쿠르를 참가하게 됐다”며 “저의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진정한 연주자가 되고 싶다. 좋은 무대 기회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대전에서 국내 연주회를 열고, 2021년 2월에는 외국에서 카라간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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